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성호)는 지난 25일 청소년부모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부모지원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축했다.

청소년부모지원 지역사회협의체는 경남 도내에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수행하는 8개(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김해시·밀양시·사천시·양산시·통영시·하동군·함안군가족센터)센터가 함께 뜻을 모았으며, 협의체를 통해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되는 청소년부모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되었다.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홍성호센터장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청소년(만9세 이상 만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청소년부모를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경남이 선도적으로 청소년부모지원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축하여 향후 청소년부모를 지원하는데 경남이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도내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센터 8곳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지역사회 자원개발 및 연계 등을 통해 가족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